해커라고 하면 어두운 방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제는 그 옆자리에 사람이 아닌 'AI 해커'가 앉아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에서는 사람과 인공지능이 나란히 24시간 동안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로 꼽히는 이 행사가 왜 올해 유독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볼까요.88개국 3333명이 겨룬 세계 수준의 각축전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습니다. 예선에는 무려 88개국에서 3333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이 중 치열한 경쟁을 뚫은 8개국 20개팀(일반부)과 3개국 20명(주니어부)이 본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