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스마트폰에 증권사 앱을 깔아드려 본 적 있으신가요? 화면 가득한 숫자와 그래프, 어디를 눌러야 할지 모를 메뉴 앞에서 결국 "그냥 네가 대신 해줘"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투자에 관심을 갖는 시니어 세대가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가로막는 건 시장이 아니라 '화면'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화려해질수록 멀어지는 투자 플랫폼증권사 HTS·MTS는 해마다 기능이 늘어납니다. 실시간 차트, 조건검색, 다양한 주문 방식까지 담다 보니 화면은 점점 복잡해지죠. 문제는 이런 고도화가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이 편리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기능이 많은 앱'이지만, 시니어 세대에게는 '글씨가 작고 메뉴를 찾기 힘든 앱'이 되어버립니다. 실제로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