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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구멍은 분산된 곳에서 생긴다" — F5가 말하는 AI·멀티클라우드 시대의 진짜 보안 전략

뀨짱☆ 2026. 6. 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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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하나만 쓰는 회사가 이제 얼마나 될까요? 온프레미스 서버에 퍼블릭 클라우드, 거기에 엣지까지 뒤섞인 게 요즘 기업 IT 환경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프라가 흩어질수록 보안의 '빈틈'도 함께 흩어진다는 사실, 생각해보셨나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전송·보안 기업 F5가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바로 이 문제의 해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F5 앱월드 서울 2026 — 어떤 자리였나?

F5는 'F5 앱월드 서울 2026' 개최를 앞두고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글로벌 창립 30주년을 맞은 F5는 이 자리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플랫폼 비전을 공개했는데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기업 보안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습니다.

AI 생성 삽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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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인프라, 왜 보안이 더 어려워질까?

예전에는 회사 서버실에 방화벽 하나만 잘 쳐두면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애플리케이션이 AWS에도 있고, Azure에도 있고, 자체 데이터센터에도 있고, 심지어 공장 현장의 엣지 장비에도 돌아갑니다. 문제는 이 각각의 환경마다 보안 정책이 다르고, 관리 도구도 따로따로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한 곳에서 정책이 느슨해지거나 업데이트가 누락되는 순간, 그게 바로 공격자에게 열린 문이 됩니다. F5 APCJ(아시아태평양·중국·일본) 지역 총괄도 이 점을 명확히 짚었습니다. 분산된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복잡성 자체가 취약점이 된다는 것이죠.

ADSP — F5가 내놓은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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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가 이번에 비전으로 제시한 것은 ADSP(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입니다. 이름처럼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개념인데요. 핵심은 어디서 실행되든 — 클라우드든, 온프레미스든, 엣지든 — 동일한 보안 정책과 성능 기준이 적용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형욱 F5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일관된 보안, 성능, 복원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쉽게 말해, 보안 팀이 환경마다 다른 도구를 익히고 정책을 따로 관리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일관된 시각으로 전체 인프라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게 우리 일상과 무슨 상관인가?

기업 보안 이야기라고 해서 나와 먼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매일 쓰는 앱과 서비스들이 바로 이런 분산 인프라 위에서 돌아갑니다. 금융 앱, 쇼핑몰, 스트리밍 서비스, 업무 협업 툴 — 이 모든 것의 뒤편에는 수많은 서버와 클라우드가 연결되어 있죠. 그 연결 고리 어딘가에 보안 허점이 생기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F5 같은 기업이 이 '뒤편'을 얼마나 탄탄하게 만드느냐가, 우리가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환경을 결정합니다.

마무리하며

AI와 멀티클라우드는 기업에 엄청난 기회를 주는 동시에, 보안 관리의 복잡성도 함께 키웁니다. F5가 이번에 제시한 ADSP 비전은 "복잡하면 일관성이 무너진다"는 현장의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답변으로 읽힙니다. 분산된 어느 곳에서도 구멍 없는 보안 — 말은 쉽지만, 그게 진짜 어려운 문제라는 걸 이번 간담회가 잘 보여줬습니다.


참고 자료
· IT동아, "F5, 분산된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역량 확보해야" (2026.06.23)
· F5 공식 발표, F5 앱월드 서울 2026 미디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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