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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피에아테르' 세금 폭탄, 한국인 건물주도 예외 없다?

뀨짱☆ 2026. 7. 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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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콘도 한 채쯤 갖고 있으면 왠지 있어 보이잖아요. 그런데 요즘 뉴욕시가 '가끔만 머무는 집'에 세금을 왕창 매기겠다고 나서면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해온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술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피에아테르 세금'이 뭐길래 이렇게 다들 긴장하는 걸까요?

피에아테르란 무엇인가

'피에아테르(Pied-à-Terre)'는 프랑스어로 '땅 위의 발'이라는 뜻으로, 본거지가 아닌 '가끔 들르는 제2의 집'을 뜻하는 말입니다. 뉴욕이나 파리처럼 집값이 비싸면서도 국제적인 도시에서는, 실제로 거주하지는 않고 여행이나 사업 목적으로만 가끔 들르는 고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타지역 거주자들이 꽤 많습니다. 뉴욕시는 이런 '유령 소유' 주택들이 지역 주거난에는 기여하지 않으면서 부동산 가격만 끌어올린다고 보고, 여기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이 세금이 나왔을까

뉴욕시의 주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실거주자들은 살 집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인데, 맨해튼 노른자 지역의 고급 콘도 상당수는 1년에 며칠밖에 사람이 살지 않는 '텅 빈 자산'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죠. 시 당국 입장에서는 이런 부동산에 세금을 더 매겨서 재원도 마련하고, 동시에 투기성 매입을 억제하는 효과도 노리는 셈입니다. 실제로 뉴욕 외에도 밴쿠버, 런던 등 해외 자본이 몰리는 도시들이 비슷한 취지의 '빈집세'나 '해외투자자 추가세'를 이미 도입한 전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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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문제는 이 세금의 사정권에 한국의 개인·법인 투자자들도 상당수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뉴욕 맨해튼 콘도는 안전자산 겸 절세 수단으로 국내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투자처였습니다. 그런데 피에아테르 세금이 본격 시행되면, 실거주하지 않는 고가 주택 보유자는 매년 적지 않은 추가 세금을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집값이 높을수록 세율도 누진적으로 올라가는 구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서, 그동안 '묻어두기 투자'로 접근했던 사람들에게는 보유 비용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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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들

아직 세부 시행령이나 정확한 세율, 적용 대상 기준(예: 감정가 얼마 이상부터 해당되는지)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만 이런 종류의 정책은 한 번 통과되면 다른 도시로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서, 뉴욕 외 지역에 부동산을 가진 사람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부동산을 보유 중이거나 매입을 고려 중이라면, 단순히 시세 차익만 볼 게 아니라 보유세·추가세 같은 '들고 있는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피에아테르 세금은 결국 '실거주 없는 부동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뉴욕이라는 특정 도시의 이슈처럼 보이지만, 해외 부동산 투자가 늘어난 요즘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결코 남 일이 아닙니다.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게,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피하는 첫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관련 언론 보도 및 뉴욕시 부동산 정책 발표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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