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수를 권하는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 세이브로, 다음, 네이버금융 등에서 자료를 활용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코스닥/보통주/미배당주]<팬엔터테인먼트> 분석입니다.


대표자는 박영석으로 1998.4.3.에 설립하여 2006.7.7.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드라마 외에도 시트콤과 영화 및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중국 메이저업체와 협업하여 시장 확대를 진행중입니다.


국내 드라마는 사전제작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와의 판권 계약과 투자 등으로 수출 구조를 시도하는 기업입니다.


제작한 드라마에는 닥터스/겨울연가/소문난 칠공주/찬란한 유산/해를 품은 달 등 60여편이 있습니다.


 

<"팬엔터테인먼트" 10단계 분석입니다.>

 

1. 당기순이익 : 흑자전환

2017/12

2018/12

2019/12

2020/06

-17

-10

11 

0


 2. 시가총액 : 1,263억(코스닥 620위)

  

3. PER : 106    

  

4. 재무비율

부채비율 62.15당좌비율 95.56, 유보비율 473.44

 

5. CB, DW : 100% 무상증자, 단기 차입금 70억원

  

6. 배당금 : X

  

7. 최대 주주의 지분율 : 박영석(외 1인) 41.16%

 

 8. 매출채권 회전율 538.84, 재고자산 회전율 2,056.27

  

9. PBR : 2.5

  

10. 내 생각

 

작년에는 미니시리즈 '왜 그래 풍상씨',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시청률 2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으로 제작한 '청춘기록'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의 추가 이익금 70억 이상이 3분기에 유입되는 것이 주가에 반영될 것 같습니다.


2002년의 '겨울연가'를 이은 '겨울연가2' 제작을 본격화하며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위주에서 넷플릭스, JTBC, CJ ENM으로 확대하여 판매가 가능한 케이블 채널을 편성하려고 계획하는 기업입니다.


지금은 중소형 드라마 제작사이지만 유튜브(Youtube)나 넥플릭스(Netflix) 같은 글로벌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업체에서도 가치 재평가가 가능해지는 <팬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바이오 SF 액션 장르인 <A.I.C.O. -incarnation-> 소개입니다.(스포주의)


넷플릭스와 일본의 제작사 본즈가 합작해서 만든 총 12화 애니메이션입니다. 


incarnation은 생애, 화신(ex. 악의 화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스토리가 명쾌하게 쭉 이어져 있어서 한 편의 긴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열다섯 살 타치바니 아이코입니다. 

사고로 가족을 잃고 전동 휠체어 생활을 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체육 시간에 날아온 공을 이마에 정통으로 맞고, 넘어져서 생긴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약간은 이상하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어갑니다.


그러던 중, 칸자키 유야가 전학옵니다.

전학생과 접촉을 하면서 휠체어 없이도 설 수 있게된 아이코가 동아리에서 날리는 칩 달린 비행기입니다.


그런데 이 전학생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짐을 챙기러 집에 온 아이를 잡으러 온 사람을 피해 도망가서는 이상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너는 인간이 아니야"


당황하는 주인공에게 눈의 제품번호를 확대해서 보여주면서 인공체임을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봉쇄구역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놀란 주인공은 두려움을 느껴 도망치는데, 부딪혀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원래 아이코는 4인 가족의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교통 사고로 돌아가시고, 아이코를 살리겠다고 뇌를 인공유기체의 몸와 교환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수술 과정 중에 매터가 발생하여 연구소가 폐쇄되었습니다.


어머니와 남동생은 매터 활성화 이후로 생사를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아이코는 자신의 모든 게 인공체로 이루어졌기에, 인간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교통 사고가 나기 바로 직전에 아버지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구슬입니다.

전기 충격 이후, 이렇게 귀여운 구미로 변환하여 위험이 있을 때 아이코를 감싸 보호합니다.



이 세계에는 매터, 버스터, 다이버가 있습니다. 


매터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공격하는 인공 생명체입니다. 


버스터는 매터를 끌어들이는 매개체입니다.


다이버는 고보수를 받고 매터를 소탕하는 사람들입니다.

거대하고 강력하며 확실한 살의를 갖고 다이버를 공격하는 매터입니다.


작전 중, 오른팔이 매터에게 당하는 순간에 카즈키는 환상을 봅니다.


이 때 흘러들어온 기억의 영향인지 아이코를 만난 후 카즈키는 그녀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동행 중에 그녀가 인간이 아닌 것을 알고 본인의 감정에 혼란을 느끼게 되지요.

.

.


칸자키는 다이버들에게 호위를 맡기며 아이코와 봉쇄구역에 다다르게 됩니다.


인간 아이코로 돌려놓기 위해 현재 아이코가 버스터인 것을 일단 숨깁니다.


본인이 아이코의 뇌수술을 집도한 유라이며 아이코와 동일한 수술을 받았다는 것도 나중에야 밝혀집니다.


매터가 뿜는 안개와 독성 속에서도 아이코 칸자키가 숨쉴 수 있던 이유는 복제 생명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매터가 파괴될수록 괴로워하던 아이코는 잠이 들면 꿈에서 매터에 갖힌 어머니와 동생을 보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가족을 구하려 하고, 함께하는 다이버들도 잃지 않으려 애를 쓰지요.


급작스럽게 아이코가 매터에게 온 몸이 감싸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인간인 아이코의 기억이 흘러들어옵니다.


사실, 매터는 복제된 아이코의 몸체였습니다. 


인간 아이코는 매터로 이식되고 나서 의식이 흐려지는 위기의 상황!

.

.


아이코를 노리는 이사즈아이코로 딸을 살리는 실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딸인 유즈하를 구하려는 일념에 딸을 여럿 복제해놓고 이것들을 정신과 연동해놓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형태의 매터가 생성되었고, 나중엔 이 매터들을 이사즈가 직접 움직이며 주인공을 위협합니다.


칸자키(유라)는 인간형 매터에 잡혀서 대화 중에 유즈하의 의식이 돌아오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그 후 칸자키극적으로 두 아이코의 뇌와 몸을 원래대로 바꾸는 수술에도 성공합니다.

 

강력한 힘에 눈이 멀어 폭주한 이사즈는 실패하고, 유즈하는 살아납니다.


처음에 아이코를 매터로 만들게 된 장본인은 유라였습니다.


죄책감을 느낀 유라 칸자키로 자신을 복제해서 아이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려고 애썼습니다.


모든 사건의 전제는 또다른 아이코가 인간이 아닌 단순 복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칸자키 다이버들의 생각이 크게 변화합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아이코는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터가 완전히 사라지고 아이코가 두 명인 상황.

복제된 아이코가 진짜 아이코와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먼 곳에서 새출발을 하며 마무리 됩니다.


<아이코 인카네이션>은 바이오 SF 장르답게 생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생체 슈트나 인간 몸 복제 등의 상황 설정은 가능한지의 여부는 두고라도 상상력이 꽤 볼만합니다.


어쩌면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일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더없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복제 생명체의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흥미로운 바이오 소재로 SF, 미스터리, 액션을 다 섭렵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인간미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쿠킹 판타지 장르인 <이세계 식당>의 소개입니다.

 

('양식당 네코야' 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감동적인 맛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작가는 이누즈카 준페이, 삽화는 에나미 카츠미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만화로 연재중입니다.

 

초인기지만 출판 뒤부터는 작품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퀄리티로 인해 조기 종영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1기를 상영하여 시청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갑자기 나타나는 이세계 식당의 문입니다.

 

7일에 한 번 열린다해서 '토요의 문'입니다.(실제 연재에서도 토요일에 업뎃이 이루어졌다 합니다.)

 

이 문을 열고 딸랑딸랑 소리를 들으며 들어오면, 이세계 식당의 주인, 점주가 맞이해줍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직원이 둘이나 늘어나서 셋이서 식당을 꾸려가게 됩니다.

 

직원은 둘 다 인간이 아닙니다.

 

특히, 첫번째 직원 아렛타는 식당 주인의 자비덕에 무단취식의 거지 마족에서 말쑥한 직원으로 변합니다.(왼오)

 

두번째 직원은 매우 강한 기운을 가진 존재로서, 입을 열지 않고 말하기 때문에 손님들을 종종 놀라게 합니다. 

 

둘 다 직업 정신이 투철하여 손님들의 메뉴와 요구를 제대로 점주에게 전달하고, 손님에게 정확히 서빙합니다.

 

항상 시원한 물, 따끈한 밥과 국 등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다양해서 많은 종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 마족, 하프 엘프, 드래곤, 인어 등등)

 

그리고 등장 인물마다 최고로 사랑하는 메뉴가 하나씩 있어서 늘 그것만 주문하여 먹습니다.

누가 먹는 메뉴가 더 맛있는가로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이세계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말려지곤 합니다.

 

 

<이세계 식당>에는 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식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색이나 그 맛 표현 등이 자세하여, 보다보면 식욕을 엄청 자극합니다.

 

이를 먹는 다양한 종족들의 손님들은 100이면 100%!!! 만족을 표시합니다.(음식에 대한 추억은 거들뿐.)

 

텅 빈 그릇은 기본이고, 몇 그릇씩 더 먹는 건 다반사입니다. 포장(take-out)도 해 가지요.

 

<이세계 식당>은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네코야 양식당'을 찾아와 음식을 먹고,

 

그 음식에 감탄하며 속으로 맛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의 반복입니다.

 

'심야 식당'이나 '고독한 미식가'가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컨셉이라면,

 

현대의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등장 인물들은 처음 맛보는 음식이라 그 맛에 감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한 리액션이 없어도 그들이 느끼는 행복에 나도 모르게 전염되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메뉴 꼭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시청 금지 애니메이션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식욕은 본능이라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채로운 종족으로 이루어진 등장 인물들의 모습과 그들이 음식을 먹고 행복한 모습을 평화롭게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은 아드레날린 가득~ 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카케구루이> 애니메이션의 소개입니다. 이름 그대로 '도박에 미친 사람(도박광)'이라는 뜻입니다.

 

 

카와모토 호무라 원작의 도박 학원물로 일본에서 2014년부터 연재되어 현재도 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입니다.

 

 한 잡지사를 먹여살릴만큼 높은 인기를 얻어, 드라마, 영화 버전도 생겼다고 합니다.

 

오프닝부터 꽤 선정적이고, 잔인하며, 피도 눈물도 엄청 나옵니다. 

 

하지만 도박 세계를 대리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1, 2기를 모두 상영하고 있어 시청하였습니다.

 

(줄거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스포주의하세요.)

 

 

주인공은 쟈바미 유메코,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햣카오 학원(학교)에 전학을 온 한 소녀입니다.

 

(주인공은 미모, 두뇌, 담력을 모두 갖추고, 여기에 '도박狂(미칠광)'을 찍으면 완성입니다.)

 

햣카오 학원은 엄청난 특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의 도박 실력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서열과 계급이 나누어 진다는 점입니다.

 

아주 명확하게도 도박게임에서 지고 빚을 지면 '가축(냐옹이, 멍멍이)'신세가 되어 엄청난 학대를 받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학교폭력 가해, 혹은 피해 학생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에 대한 제재는 없습니다.

 

특히 학생회와 도박을 해서 큰 빚을 질 경우, '인생계획표'라는 것을 받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됩니다.

 

반대로 도박게임에서 이기면 엄청난 돈을 얻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손가락을 걸고 도박중, 쟈바미 유메코를 바라보는 눈빛이 형형합니다.)

 

 

등장 인물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쟈바미 유메코를 중심으로 사오토메 메아리(앞왼), 스즈이 료타(앞오)가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햣카오 학원의 105대 학생회 임원들입니다.

 

초반에 주인공이 학생회 임원을 하나씩 도박으로 이겨서 엄청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평판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도박만 할 수 있다면 다 오케이! (회장과의 도박을 위해 일부러 가축이 됩니다.)

 

이름에 줄 그어진 인물은 임원자격을 상실한 학생입니다. (마뉴다 카에데의 도박편은 꿀잼예약-개인적 생각입니다.)

 

이 중에서 모모바미 키라리 햣카오 학원에서 권력의 정점인 학생회의 회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뿜어냅니다.

 

그리고 쟈바미 유메코와 똑같이 도박에 미쳐 있는 사람입니다.

 

도박을 통해 아름답게 불타서 사라지는 자신을 기대하고, 여기에 희열을 느낍니다.

 

둘의 유일한 차이는 권력과 재력이랄까요.(햣카오 학원을 자신이 만든 수족관이라고 표현합니다.)

 

1기의 마지막 화에 운명의 타로카드로 승부를 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꼭 이겨서 뭔가를 따려고 도박하나? 도박으로 얻는 건 없어. 그저 잃기만 할 뿐이지.

그런데도 우리가 도박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수하는 걸 즐기니까." -모모바미 키라리 회장

 

 

조연으로 존재감이 크지 않던 스즈이 료타가 도박에 완전히 미친 여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재미로 하는 도박인데 제일 중요한 걸 남한테 맡길 수 없어! 선택은 내가 해!

내가 질 위험은 내가 결정해! 이것이.. 이것이 내 도박이다!"

 

"그럼.. 도박에 미쳐 봐요"

(감탄과 희열에 찬 쟈바미 유메코스즈이 료타의 귓가에 속삭입니다.)

 

운명의 타로카드는

현재, 과거, 미래의 3장의 카드를 뽑아서 그 카드에 적힌 숫자로 승부를 내는 게임입니다.

 

사람이 둘이므로 스즈이 료타가 운명처럼 마지막 카드를 뽑게 되었습니다.

회장이 파놓은 장치에 걸릴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엄청 고민하던 스즈이 료타는 스스로의 선택을 믿기로 하지요.

 

그 결과는

 

+1

-21

+20

 

무.승.부.

 

따라서, 두 사람 다 햣카오에 남을 수 있게 됩니다.

(도박 천국인 이곳을 떠난다는 조건을 걸었었습니다.)

 

이 승부에서 느껴지는 광기는 직접 영상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도 쟈마미 유메코가 앞으로 더 즐거운 운명을 찾아 계속 도박판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그녀를 지켜보던 조연 캐릭터가

 

"그 애는 정상이 아니야"

 

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1기가 마무리가 됩니다.

 

2기에서는 도박광으로서의 쟈바미 유메코의 좀더 본격적인 도박 활동과, 모모바미 키라리의 더 정상적이지 않은 행보를 보여줍니다. 캐릭터도 엄청 많아집니다.

 

가문의 비밀이 드러나고(**바미), 사건은 복잡해지지만, 쟈바미 유메코의 본성은 같습니다. 

 

(도박에 중독된 것을 넘어서 도박에 완전히 미쳐버린 주인공입니다.)

 

보다보면 저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쟈바미 유메코가 하는 말에 끄덕이는 상황이 옵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건 자신입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으려면 우선 손을 뻗을 필요가 있어요.

 

운동선수는 청춘을 희생하며 연습에 부지런히 힘쓰고, 상인은 담보를 주고 돈을 빌립니다.

뭐든 다 그렇죠.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짊어져야만 해요.

야심이 크면 클수록 리스크도 커지죠.

 

그건 시간일지도 모르고, 수명이 줄어들 정도의 노력일지도 몰라요.

이번에는 그게 돈인 것뿐이랍니다.

 

선택하세요.

무능한 채 평온을 유지할 것인지, 파멸을 걸고 정상을 노릴 것인지.

 

정하는 건 당신입니다."

 

 

어떤 도박판에서도 선택과 리스크를 반복하며 희열을 즐기는 주인공의 광기가 아주 자극적이고 인상깊습니다.

 

흠뻑 미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주인공이 부럽기도 합니다.(도박이라는 점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주인공처럼 미친듯이 찾게되는 무엇이 있을까?

 

언젠가는 생길까? 만들어볼까? 고민 후 꼭 찾길바라며~~~ 희망차게 마무으리~ *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햄스터 후드가 매력적인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입니다.

 

일본 만화가인 산카쿠 헤드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2015년에 방영되었던 아주 러블리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시즌1, 2를 방영하고 있어서 정주행했습니다.

 

특히 피가 나온다거나, 험악한 범죄, 연애물 등의 요소가 배제되어 아주 평화롭게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였지요.

 

게다가 완결!!된 작품기에 다음을 기다리며 애태우는 일도 없습니다. (굿)

 

 

주인공 도마 우마루는 아주 신기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우마룽^.<*이라는 초절정 미소녀 모드로, 집에서는 꼬맹이-_- 모드로 변하는 것이죠.

 

심지어 그 변화의 차이가 극심해서 학급 친구도 오빠의 동료도 오랫동안 두 버전을 다른 인물로 착각합니다.

 

학교나 밖에서는 용모 단정, 성적 우수, 스포츠 만능, 좋은 인성까지 완벽한 우마루입니다.

(자체발광 우마룽~ 모드, 모두가 반하는 미소!!)

 

 

정반대로, 집에서는 게으르고 빈둥대는 우마루로 180도 변신합니다.

 

현관부터 다 벗어 던지고, 햄스터 후드만 뒤집어 쓰면 변신 완료!!

 

본격적인 게임, 인터넷, TV보기, 뒹굴거리기~

 

심지어 게임을 아주 잘합니다(UMR이라는 가명도 있습니다).

 

(낯설지 않은 변신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애완 햄스터인 햄지로, 햄사부로와 함께 게임 삼매경~)

(초코죽순과자와 감자칩은 단짠의 정석!! 목메일 때까지 참다가 콜라로 나팔불기. 캬아~)

 

 

이런 우마루의 이중 생활을 돕고(?) 있는 친오빠 도마 타이헤이는 마치 자식을 키우듯 우마루를 위해 애씁니다.

 

이런 오빠가 실제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다정하고, 요리를 잘합니다.(잔소리도 잘합니다.)

 

타이헤이는 이 집의 가장이자 요리사, 집사, 보육자 등등.. 일인 다역의 또 다른 능력자.

 

그래서인지 주변 여자 캐릭터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그걸보고 질투하는 우마루~)

 

물론 그 인기를 본인은 깨닫지 못하는 둔함의 뽀인트가 매력적 ㅋㅋ

(뻔한 연애물로 흘러가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무더운 한여름 밤, 잠 못드는 우마루를 위로하며 별자리를 알려주는 타이헤이)

 

(타이헤이에겐 우마루는 떼부리고 보채는 아이같아 늘 챙겨야하는 친여동생!!)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은 시즌 1,2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야기가 쭉 이어집니다.

 

<시즌1>에서는 주인공들 이외의 주요 캐릭터들의 등장과 소개가 주로 다뤄집니다.

 

키리에                     우마루                     실핀포드                   에비나

 

각자의 개성이 정말 강해서 서로 어떻게 말을하지? 싶은데, 우마루는 어찌어찌 또 잘 해냅니다!!(주인공 버프가 있음)

 

키리에는 시즌2에서 알렉스에게 뾰족가시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우마루 외의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보입니다. 특히 자기 방에 침입해온 친오빠는 죽도를 휘둘러 패버립니다. 꼬맹이-_- 우마루를 몰라보지만, 같이 잘 놉니다.

실핀포드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1등을 좋아합니다. 우마루와 경쟁하지만 늘 지는데, 왜 우마루를 라이벌로 삼았는지 시즌2에서 나옵니다. 시즌1에는 비중이 없는데, 시즌2에서 많이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에비나는 이사간 원룸이 우마루네의 아래층이라 서로 이웃사촌입니다. 일단 가슴이 엄청 크고(...), 약간 소심하며 지방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고 기특한 소녀지만, 우마루와 비슷하게 정말 많이 먹습니다.

 

 

 

<시즌2>에서는 앞서의 캐릭터와 더 등장한 캐릭터들서로 얽히고 연결되면서 오해는 풀고, 서로알아가며 친해지는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즌1보다 좀 복잡해졌지만 몇배로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있지, 있지, 있지

행복의 비결, 그건 웃음이지"

"멍하니 보지만 말고 이렇게 같이 춤추자"

-시즌2 엔딩곡 가사 중

 

 

<시즌1,2>를 보면서 평범하게 다음 내용을 예상하다가도, 우마루짱만의 분위기로 의외의 심쿵요소와 웃음폭격이 곳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청소년 시기를 누구보다 충실하게 지내는 재주많은 우마루가 새삼 부러워집니다.

(흔한 문제들인 성적, 연애감정, 경쟁, 친구, 우정, 가족 등등의 갈등을 잘 헤쳐나갑니다.)

 

하지만, 내가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도 우마루처럼은 못하리라 생각하며 ㅋㅋ

 

이렇게 대리만족하고, 이들이 계속 행복한 매일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복하게 마무으리~ *

 

(우리나라 고등학교 학생들도 얘네들처럼 매일 의욕넘치며 즐겁게 지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일단 공부는 해야겠죠..? 성적도, 우정도, 추억도 열심히~ 즐겁게~

 

우마루처럼 많이 웃고 행복해지는 긍정 마인드로!!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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