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액션 게임 판타지 장르<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를 소개합니다(스포주의).


일본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총 12화 입니다.


복잡한 생각은 멀리 던져놓고 화려한 액션과 귀여운 영상미를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게임 왕초보 주인공 메이플(카에데)입니다.


온라인 VR RPG게임에 접속하면 이렇게 진짜 같은 마을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첫 스텟(스테이터스)를 방어에 올인한 탓에 초보맵의 귀여운 토끼 몬스터가 부딪히고 데미지를 입습니다.


태평한 성격으로 게임을 하다가 잠들어 버립니다.


무방비인 메이플을 보고 떼로 몰려드는 몬스터들과 그렇게.. 시간이 갑니다. (그리고 스킬을 획득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포인트는 게임 초보에 방어력에 능력치를 올인하는 주인공이 점점 괴물같은 존재로 성장해 이 게임에서 TOP에 오른다는 것입니다.


친구인 설리(사)는 최강의 메이플 태어나게 한 장본인이지요.


같은 학교 학급 친구로 본인의 시험을 마치고 조금 늦게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게임 실력자로서 메이플의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의 팀으로 보좌하게 되지요.


걷는 속도가 느린 메이플을 업고 달리거나

무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를 구하러 다니거나

같이 작전을 짜거나

날렵한 동작으로 적을 무찌르거나

발생한 퀘스트를 해결하거나(성불시키기)

맛은 느껴지지만 살은 찌지 않는 카페 음식을 먹는다거나 

별빛 주스를 마시고 눈과 머리카락이 오색찬란해지는 로맨틱한 경험도 함께

생명의 알을 깨고 나온 애완동물을 한 마리씩 나눠 갖거나 하는 등의 온갖 이벤트를 같이 합니다.

보다보면 마음 맞는 친구와 게임을 하는 건 커다란 기쁨이 된다는 것에 진한 동의를 하게 합니다.


나중엔 등장 인물들이 현실 세계보다 게임 세계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 귀여운 거북이는 시럽입니다.

거대화하여 이동 수단이 되거나 적에게 에너지포를 쏠 수가 있습니다.


이 사랑스러운 여우는 오보로입니다. 거대화가 가능하고 불을 뿜어냅니다.


이 게임 안에서 이벤트의 안내자이자 마스코트입니다. 


게이머들의 순위 판단과 함께 이벤트를 마친 후, 베스트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이 게임 세계의 개발자들(GM)입니다.


메이플이 너무 강해지는 상황이라든지, 어떻게하면 유저들이 계속 재밌게 참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지요.


운이 좋게 획득한 갑옷과 방패입니다.(알고보니 무적템)


악식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먹으면 그 능력치가 본인의 것이 되는 스킬입니다.

방패에 부딪치면 백발백중 다 소멸하는데요, 능력이 너무 세서 나중엔 횟수 제한이 걸립니다.


메이플은 하나씩 둘 씩 길드원을 모아 단풍나무 길드를 설립하고 게임을 더 화려하게 즐기게 됩니다.


길드가 여럿 있는데요, 유명한 길드 중에 하나인 2위 <염제의 나라>의 길드장 미이입니다.

남들이 볼 땐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실제로는 전투에서 패배한 후 울먹이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은 느낌의 캐릭터입니다.


이 게임에서 단연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길드 <집결하는 성검>의 길드장 페인입니다.

매 화 얼굴 없이 신비하게 나왔는데, 이런 미남 캐릭터 오예입니다.


길드 대항전 이벤트 때 이 오브를 얻기 위해 서로 대립하게 되지요. 


메이플은 정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게 합니다.

양털로 몸을 감싸는 스킬입니다.

털을 깎아 이렇게 복슬한 의상으로 변신할 수도 있지요.


궁극에는 천사가 되어 방어력 최대치를 찍어버립니다.

엄청난 공격력은 덤입니다. 


이제 주인공만 나타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입니다.

히드라 스킬 발동

메카 로봇으로의 변신은 정말 무적입니다.



단풍나무 길드원들과 착실하게 길드 3위에 오르고 1,2위 길드원들과 함께 파티를 합니다.



12화 동안에 주인공의 엄청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임이라고는 해본 적 없던 왕 초보자에서 길드의 장이 되기까지 매우 빠르고 착실하게 진행됩니다.


반면에, 이야기가 대부분 사건 후 메이플 방어, 메이플 능력치 향상 또 방어, 올킬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서


어떤 전투신이 나타나더라도 크게 긴장하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진 않습니다.


메이플이 사기캐릭터다 할 정도로 너무 세져버리거든요.


그렇다해도 VR RPG 게임을 순수하게 즐기는 즐거움으로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우리의 미래에는 더 멋진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오늘도 희망차게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사이코 호러 어드벤처 장르<살육의 천사> 소개입니다(스포주의).


'살천'이라는 애칭을 가진 게임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총 16화입니다.


살육의 잔인함이 비주얼적으로 크게 드러나서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어(gore)적인 장면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섭거나 하진 않습니다.


인물들이 지하 6층부터 한 층씩 올라 지상으로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미스터리한 시작은, 알 수 없는 방에서 주인공 레이첼이 깨어나면서부터 입니다.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있었던 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푸른 달빛이 가득한 방에 홀로 놓여져있습니다.


나가자마자 만난 건 지하 6층의 주인, 살육에서 느끼는 순수한 쾌감에 빠져있는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쫓기는 레이첼을 추격하는 장면 묘사가 아주 짜릿합니다.


은 과거사가 암울합니다.


어릴 때 아빠가 몸에 석유를 붓고 라이터를 던져서 태워질 뻔 하기도 하고(붕대의 이유),


이후에 맡겨진 고아원에서 굶는 건 다반사고 시체를 땅에 묻는 일을 하는 등 비인간적인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분노에 차서 살인을 저지르다 인정많은 할아버지를 만났으나 할아버지가 강도에게 살해당하면서 은 완전히 살육의 길로 걷게 됩니다.


이 건물에는 규칙이 하나 있는데요, 각 층의 주인은 해당 층에 온 외부인을 죽일 권한이 있습니다.


처음에 레이첼은 엄마, 아빠를 만나기 위해 도망치지만  대니를 만난 이후로 낫으로 협박을 해도 신경을 안씁니다.


바로 이 눈이 레이첼을 베지 못한 큰 이유가 됩니다.(재미가 없다고..)

레이첼의 눈동자는 대니를 만나 부모의 소식을 듣고부터 급격히 우울과 외로움과 허무 속에 빠집니다.


그리고 에게 죽여달라 요청하게 되지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부터 레이첼의 협동이 시작됩니다.


은 힘과 체력이 좋지만 글은 못 읽고, 레이첼은 머리를 잘 써서 위기를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 이 건물을 탈출해 레이첼의 눈동자가 정상(웃거나 울거나)일 때 죽여주겠다는 이상한 약속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레이첼이 말하는 신에게 맹세한다는 말까지 하지요.


레이첼의 상담을 해주며 웃고 있지만, 사실 어두움이 담긴 레이첼의 눈동자에 집착하는 지하 5층의 주인인 대니입니다.


대니의 한 쪽 눈은 의안(인공 눈알)입니다. 


선천적으로 안구가 하나 없이 태어나 그걸 평생 마음아파하신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보인 어둠의 눈동자를 그리워하며 변태가..됩니다.


지하 4층의 주인은 에디입니다.

레이첼을 사랑하니까 누구보다 아름다운 죽음과 무덤을 선물하겠다며, 의 손에 죽고싶어하는 레이첼을 설득하려고 하지요.


꽃과 잔디,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같은 공간에 꽃으로 가득한 예쁜 관도 만들어 놓아 완벽한 안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무덤이지만, 레이첼은 거부합니다.


결국 에디에 의해 살해당하며 레이첼을 위해 만들어놓은 관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지하 3층은 캐시입니다.

3층에서는 온갖 트릭으로 인해 죽음을 맞닥뜨리면서 레이첼이 협력하는 모습이 아주 두드러집니다.


전기 고문 의자, 총 난사, 감금, 독가스, 약물 주사, 역할극 등등 이게 정말 시련이구나 싶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죄인을 단죄하고 고통을 주며 죄인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기뻐하는 그녀는 진정 사디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목숨을 빼앗기지요. 


이 과정은 꼭 영상으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레이첼의 변화가 크게 느껴지거든요.


지하 2층은 그레이입니다.

자신을 신부라고 밝히며 심판을 하기 위해서는 심의해야한다는 이유로 레이첼의 행동을 유도하고 관찰합니다.


연한 보라색의 연기와 달콤한 향은 환각을 불러일으키며 레이첼 여러 시험에 들게 하지요.


마녀로 몰아가지만 '나는 나'라는 명언을 남기며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첼은 그레이를 만나며 '신의 존재'와 '신이 원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환각속에서 자꾸만 던져지는 질문에 대답하는 주인공을 보면, 질문과 대답이 마음 깊은 곳까지 끄집어 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레이첼은 신께 맹세한 과의 약속을 절대적으로 생각하며 에게 도움이 되어 밖으로 나가 죽임받고 싶어합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의 주인은.. 그렇습니다.

예상해봄직 하면서도 아주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지하1층에서 레이첼의 과거가 낱낱이 드러납니다.


완벽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의 권총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부모님을 실로 꿰매놓았던 레이첼.


그리고 종국엔 을 신으로 생각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신이되어주길 강요하지요.


거부하는 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죽이려다가 죽임받고 싶어하다가(..) 아주 대혼란을 겪습니다.


에게 죽은 줄 알았던 대니가 돌아와 레이첼의 외로움을 유지시키고자 현혹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꼭 영상으로 보시면 좋겠네요.


범죄자의 마음을 이해하자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대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의 도움으로 무너지는 건물에서 지상으로 나온 레이첼은 출동한 경찰로 인해 바로 헤어지게 됩니다.


병원에서 보살핌을 받는 레이첼과 감옥에서 사형수가 된 잭.


극적으로 다시 만나서 함께 탈출을 하게 됩니다.

사람을 죽인 범죄자를 미화한다며 비판이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반성은 없이, 세상을 벗어나는 장면을 꽤 극적이고 멋지게 표현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각자의 불행한 과거를 갖고 사는 등장인물들의 정신과 마음은 이미 망신창이입니다.


누가 누구를 위로해야할지도 모르겠는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욕망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들의 불행은 어떻게 치유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도 또 다른 잭과 레이첼이 어디선가 반복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할까요?


다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보려고 가볍게 시청했다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 애니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피가 튀는 장면은 거들 뿐,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초집중하게 되는 신기한 작품입니다.


우리도 주변의 잭과 레이첼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이세계 전생, 판타지 장르<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소개입니다.(스포주의)


작가는 후세, 삽화가는 밋츠바로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입니다.


1기는 총 24화이고, 2기는 2021년에 방영 예정입니다.


주인공이지만 인간이 아닌 슬라임으로 전생하여 몬스터, 인간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가지며 갈등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불고기를 좋아하는) 37세의 회사원인 주인공 미카미 사토루.


후배인 사와타리 미호(왼)와 타무라(오) 커플과 이동 중에 괴한의 습격을 받고 타무라 대신 칼에 찔립니다.


과다출혈로 사망.. 정신을 잃어가는 중에도 타무라에게 PC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여러번 하고 죽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세계. 이전 세계에서의 기억을 갖고 청백색의 슬라임으로 전생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풀들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는 주인공(알고보면 최고급 회복약 재료).


그러던 중 베루도라 템페스트에게 부딪히게 되고, 베루도라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성을 딴 이름을 지어줍니다.


300년 동안 봉인되어 외로웠던 베루도라리무르 템페스트(주인공)에게 포식되어 봉인을 깰 때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흐릿했던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게 된 리무르는 보이는대로 광물을 먹어치웁니다(알고보면 최고급 무기 재료)..


동굴 안에 나타나는 마물들을 무찌르고 포식해서 먹힌 마물의 능력치를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포식의 능력은 주인공의 능력이 먼치킨 수준의 캐릭터가 되는 기초작업이 됩니다.


그리고, 봉인되었던 베루도라의 큰 힘이 리무르에게 포식된 이후로 다른 많은 마물들이 침략해오기 시작합니다.


리무르의 운명의 짝이었던 시즈는 소환자입니다. 


시즈의 가면은 내부의 마력을 잠재우기 위한 방편이지요.


어릴 때 마왕에게 소환되어 불꽃을 내는 디아블로에게 빙의되어 그의 뜻대로 움직여야하는 운명이었던 시즈.


리무르가 디아블로를 퇴치하고, 죽어가는 그녀의 뜻에 따라 그녀를 포식하면서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소환되어 마력을 제어하지 못해 사멸할 운명에 처한 아이들을 시즈의 뜻을 이어 모험 끝에 생명을 구하게 됩니다.


마왕이자 요정들의 여왕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에게 상위 정령을 심어주니 아이들의 내부에서 날뛰던 마력이 안정됩니다.


9~11살의 게일, 클로에, 미사키, 앨리스, 세키구치(왼쪽부터)


처음엔 시즈에 대한 그리움으로 리무르를 경계하지만, 서서히 그 힘과 정성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깁니다.


헤어질 때 리무르클로에에게 시즈의 가면을 맡기는데, 2기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하네요~



1기에서는 엄청 다양한 종족과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만만한 고블린을 공격해오거나, 마왕의 계략에 빠져 간신히 살아남은 종족들이 리무르에게 의탁해옵니다.

베니마루, 가비루, 란가

쿠로베, 소우에이, 시온, 슈나, 베니마루, 하쿠로우


이들 오거는 리무르에게 이름을 받고 오거에서 키진으로, 키신으로 상급 진화하는데요,


처음엔 오거 마을을 습격한 오크의 대장에게 복수하고 떠나려고 했지만, 리무르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맹세하고 곁에 남지요. 


오크 무리도 마왕의 조종으로 다른 종족을 습격하긴 했지만, 정신이 돌아온 뒤 노동력을 제공하며 함께 살기로 합니다.


숲의 관리자 트레이니는 숲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 수 있으며, 오크 사건 이후 리무르에게 협조합니다.


거짓말을 간파하는 지혜로운 드워프의 왕 가젤


후에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리무르와 연대하게 됩니다.


다소 폭력적이고 제멋대로이지만 전투 능력이 출중한 마왕 밀림입니다.


리무르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 놓은 마을에서 숙식하며 즐겁게 지내며, 리무르와 친구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모이다보니 엄청나게 큰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이 형성되었습니다.


100%순도의 회복약을 만들어내는 드워프족 베스터.


무구제작장인인 카이진과 대립했다가 결국 둘 다 드워프 왕에게 쫓겨나서 리무르에게 의탁합니다.

집을 짓고, 수도를 내는 등 도시의 형태를 갖춰갑니다.


사냥에서 얻은 마물로 모두가 즐거운 잔치를 엽니다.


고부타, 가비루, 리그루도


이렇게 다른 종족들끼리 화합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은 인간이기에 마물 마을에 머물지 못하고 리무르의 선물만 받고 여기저기 떠돌고 있지요.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 오크 사건에 주동자인 클레이만 외에도 줄곧 마왕들의 러브콜(공격)을 받습니다.


리무르와 그의 동료들이 공격하는 족족 물리쳐버리니 마왕과 그의 수하들이 매우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 더욱 큰 시련이 몰려올 것임을 예감할 수 있지요.



1기의 내용들은 2기를 진행하기 위한 배경지식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기에서 리무르 템페스트쥬라 템페스트 연방국 안의 각종 마물들은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갈까요?


최약체 마물인 슬라임에서 진화하여 만능의 능력을 가지게 된 리무르는 어떤 지혜와 스킬을 보여줄까요?


리무르는 이세계에서 자신과 같이 일본인이었던 존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어떤 기발한 계략을 쓰는 마왕들이 등장할까요? 최종 마왕까지 갈 수 있을까요?


흥미 요소가 많아, 원작 만화에 대한 인기만큼 애니메이션도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이 도전이고 그 도전을 극복하며 더욱 성장하는 주인공!


매일 성공은 아닐지라도 도전하는 우리의 삶과 조금은 닮은 듯 하네요~


리무르처럼 조금은 난감할지라도, 희망차게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되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아포칼립스(대재난, 멸망), 판타지 장르의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의 소개입니다.


우메다 아비의 작품으로 2013년부터 연재되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총 12화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인물의 성격에 따라 이야기가 형성되므로 캐릭터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스포주의)


맨 앞에 위치한 인물이 남주인공 차쿠로입니다.


사형력 93년, 모래 바다 위에서 떠다니는 진흙고래 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능력인 '사이미어'를 지닌 대신에 일찍 생을 마감하는 표식자와 초능력은 없지만 장수하는 무인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갑니다.


자신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 것이며 왜 여기서 살고 있는지는 장로회 외에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다른 섬이 나타나면 생필품을 구해 살아가는 정도입니다.


주인공 차쿠로는 기록자로서 진흙고래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글로 남기고 싶어합니다.


기록을 보고 진흙고래를 위해 살다 간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미어'를 갖고 있지만 조절을 잘 못해 주변인들에게 파괴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느날 나타난 섬에 방문한 진흙고래 사람들은 역사상 첫 외부인인 리코스를 데려오게 됩니다.


리코스는 제국의 사람으로 인간의 감정을 누스에게 바친 살육의 무기였지만 차쿠로를 만나고 변화합니다.

점차 감정을 받아들이며 진흙고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합니다.


제국의 군단장관인 오르카 파레나의 범죄자들이 사는 흙고래를 침략하여 몰살시키고자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세계를 만들겠다는 야망으로 뭉쳐있습니다.


리코스의 친오빠이지만 가족도 버리고 금기를 깨는 작전을 짜는 등 정신나간 듯한 행동을 많이 보여줍니다.


사회의 질서를 어기는 일이 잦아서 몸 속에 자주 들어가는 두더지들의 리더인 오우니입니다. 

몸은 진흙고래의 바닥에 있는 감옥으로 좁은데다, 초능력인 사이미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몸이나 진흙고래나 비좁기는 마찬가지라고 여기는 인물입니다.


처음엔 바깥 세상에 대한 갈망이 강했으나 제국의 무자비한 침략 이후, 진흙고래 사람들을 보호하려합니다.

제국의 배인 스키로스에 잠입해서 제국 사람에게 '파레나의 데모나스(악령)'으로 불리며 엄청난 힘으로 스키로스가 움직이는 원동력인 누스를 파괴합니다.


그런데 왜인지 그 이후에는 사이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은 진흙고래의 누스를 엄마라고 부르며 상처난 누스를 치료하는 신비한 존재인 네리입니다.


차쿠로가 스키로스의 누스에게 얻은 이 물체를 동물로 바꾸고, 이것이 진흙고래의 방향을 바꾸는 키(날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진흙고래 사람들이 외부인을 만나지 않았던 이유는 방향을 조절할 수 없어서 해류에 갖혀 흘러다녀야했기 때문입니다.


방향조절하는 키의 사용법은 표식자들이 이미 저절로 깨달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제국 침략 이후, 수장이 된 스오우입니다.

매사에 충돌을 피하고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인물입니다.

무인으로 태어나 표식자들이 단명하는 것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그 이유를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노력한 것이 무색하게 단명하는 것은 진흙고래에 있는 한 해결할 수 없는 것이었죠.


자경단 리더인 슈안입니다. 

능력이 상당히 강하지만 인생에 낙이 없고 회의적입니다.


제국의 침략이 일어날 때 아내에게 자살하라고 빈정대는데, 그녀의 장례식에서도 슬픔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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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고래 사람들은 모래 바다에 장례를 치릅니다. 


그리고 그 영혼이 진흙고래와 함께 하기 때문에 울면 안된다고 합니다.


표식자들이 단명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된 이후, 고래진흙의 사람들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날개모양의 키를 달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진흙고래 사람들.


표식자와 무인들은 지금까지의 공동체로 살아가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세계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이들은 파레나의 범죄자로 낙인찍혀 계속 쫓겨야만 하는 걸까요?


제국의 침략에서 또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파레스의 데모나스는 어떤 능력을 잠재하고 있는 걸까요?


떡밥과 궁금증을 잔뜩 남기면서 시즌1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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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우니의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호쾌하게 웃는 모습과 그 소리가 얼마나 마음을 설레게 하던지요.


성우님은 우메하라 유이치로입니다.

(개인 취향이겠지만, 이부분 영상으로 보시길 강추합니다♥)


우리도 코로나를 이겨내고 즐겁게 편히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바이오 SF 액션 장르인 <A.I.C.O. -incarnation-> 소개입니다.(스포주의)


넷플릭스와 일본의 제작사 본즈가 합작해서 만든 총 12화 애니메이션입니다. 


incarnation은 생애, 화신(ex. 악의 화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스토리가 명쾌하게 쭉 이어져 있어서 한 편의 긴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열다섯 살 타치바니 아이코입니다. 

사고로 가족을 잃고 전동 휠체어 생활을 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체육 시간에 날아온 공을 이마에 정통으로 맞고, 넘어져서 생긴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약간은 이상하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어갑니다.


그러던 중, 칸자키 유야가 전학옵니다.

전학생과 접촉을 하면서 휠체어 없이도 설 수 있게된 아이코가 동아리에서 날리는 칩 달린 비행기입니다.


그런데 이 전학생이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짐을 챙기러 집에 온 아이를 잡으러 온 사람을 피해 도망가서는 이상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너는 인간이 아니야"


당황하는 주인공에게 눈의 제품번호를 확대해서 보여주면서 인공체임을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봉쇄구역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합니다.


놀란 주인공은 두려움을 느껴 도망치는데, 부딪혀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원래 아이코는 4인 가족의 평범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교통 사고로 돌아가시고, 아이코를 살리겠다고 뇌를 인공유기체의 몸와 교환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수술 과정 중에 매터가 발생하여 연구소가 폐쇄되었습니다.


어머니와 남동생은 매터 활성화 이후로 생사를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아이코는 자신의 모든 게 인공체로 이루어졌기에, 인간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교통 사고가 나기 바로 직전에 아버지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구슬입니다.

전기 충격 이후, 이렇게 귀여운 구미로 변환하여 위험이 있을 때 아이코를 감싸 보호합니다.



이 세계에는 매터, 버스터, 다이버가 있습니다. 


매터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공격하는 인공 생명체입니다. 


버스터는 매터를 끌어들이는 매개체입니다.


다이버는 고보수를 받고 매터를 소탕하는 사람들입니다.

거대하고 강력하며 확실한 살의를 갖고 다이버를 공격하는 매터입니다.


작전 중, 오른팔이 매터에게 당하는 순간에 카즈키는 환상을 봅니다.


이 때 흘러들어온 기억의 영향인지 아이코를 만난 후 카즈키는 그녀를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동행 중에 그녀가 인간이 아닌 것을 알고 본인의 감정에 혼란을 느끼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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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는 다이버들에게 호위를 맡기며 아이코와 봉쇄구역에 다다르게 됩니다.


인간 아이코로 돌려놓기 위해 현재 아이코가 버스터인 것을 일단 숨깁니다.


본인이 아이코의 뇌수술을 집도한 유라이며 아이코와 동일한 수술을 받았다는 것도 나중에야 밝혀집니다.


매터가 뿜는 안개와 독성 속에서도 아이코 칸자키가 숨쉴 수 있던 이유는 복제 생명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매터가 파괴될수록 괴로워하던 아이코는 잠이 들면 꿈에서 매터에 갖힌 어머니와 동생을 보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가족을 구하려 하고, 함께하는 다이버들도 잃지 않으려 애를 쓰지요.


급작스럽게 아이코가 매터에게 온 몸이 감싸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인간인 아이코의 기억이 흘러들어옵니다.


사실, 매터는 복제된 아이코의 몸체였습니다. 


인간 아이코는 매터로 이식되고 나서 의식이 흐려지는 위기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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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를 노리는 이사즈아이코로 딸을 살리는 실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딸인 유즈하를 구하려는 일념에 딸을 여럿 복제해놓고 이것들을 정신과 연동해놓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형태의 매터가 생성되었고, 나중엔 이 매터들을 이사즈가 직접 움직이며 주인공을 위협합니다.


칸자키(유라)는 인간형 매터에 잡혀서 대화 중에 유즈하의 의식이 돌아오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그 후 칸자키극적으로 두 아이코의 뇌와 몸을 원래대로 바꾸는 수술에도 성공합니다.

 

강력한 힘에 눈이 멀어 폭주한 이사즈는 실패하고, 유즈하는 살아납니다.


처음에 아이코를 매터로 만들게 된 장본인은 유라였습니다.


죄책감을 느낀 유라 칸자키로 자신을 복제해서 아이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려고 애썼습니다.


모든 사건의 전제는 또다른 아이코가 인간이 아닌 단순 복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칸자키 다이버들의 생각이 크게 변화합니다.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아이코는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터가 완전히 사라지고 아이코가 두 명인 상황.

복제된 아이코가 진짜 아이코와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먼 곳에서 새출발을 하며 마무리 됩니다.


<아이코 인카네이션>은 바이오 SF 장르답게 생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생체 슈트나 인간 몸 복제 등의 상황 설정은 가능한지의 여부는 두고라도 상상력이 꽤 볼만합니다.


어쩌면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일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더없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복제 생명체의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흥미로운 바이오 소재로 SF, 미스터리, 액션을 다 섭렵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인간미가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학원 코미디 장르 <사카모토입니다만?> 소개입니다. (스포주의)


사노 나미의 데뷔작인 만화책이 원작인 총12화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야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역경이든 훌륭히 완수하고(?) 더욱 빛나는 '주인공'이 관람 포인트입니다.


개그 코드가 계속 이어져서 가볍게 보다보면 어느새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주인공은 현립 가쿠분 고교 1학년 2반의 사카모토입니다.


과하게 멋짐을 뿜어내는 대표 자세라고 할까요?



평화로운 가쿠분 고등학교에 입학 후, 인기를 독차지한 주인공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일진 학생들과 그 외 질투와 경쟁욕이 폭발하는 그들(..병맛)입니다.


같은 학급의 일진 3인방입니다.


사카모토의 수치스러운 사진을 찍으려고 과학실로 불렀다가 갖혀서 화재로 죽을 뻔하다 구해지는 등 허당미를 보여줍니다.


2학년 금발의 일진 학생 하야부사입니다. 


상당한 미남에 추진력과 손재주도 좋고 어린 동생들을 잘 보살피는 고운 마음씨를 가졌습니다.(일진 설명 아닌 듯)


3학년 후카세의 선동에 넘어가서 졸업 축사 중에 난동 부리는 아츠시 이를 무대 연출로 승화시키는 사카모토.



정말 황당하기만 한 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사카모토는 COOL~하게 대처합니다.


완벽함에 완벽을 열스푼 쯤 더한 인내와 통찰력을 단련하는 훈련(일진의 시중들기) 중인 주인공.


체육 선생님인 카쿠타조차 사카모토의 약점을 잡고자 했으나, 일진과 비눗방울을 부는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힙니다.


아츠시의 공격을 다 피하면서 마이크로 졸업 축사를 말하는 중인 주인공.


졸업생에게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동급생을 생각하는 속깊은 모습은 직접 감상해보세요.


비둘기 모이를 줘도 빛이 나는 주인공. 전지적 여학생 Ver.


여학생들의 분신사바 중에 여우 귀신에 빙의하는 주인공.


나중엔 아버지의 재혼 사건에 고민하는 2학년 일진 짱 하야부사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상당히 위험해보인 이 사건이 기억에 남네요.

쿠보타 요시노부사카모토의 학급 친구입니다. 


소심한 성격으로 처음엔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사카모토를 만난 후 조금씩 변화합니다.


문제의 장면입니다. 


쿠보타사카모토에게 교과 과외를 받게 되는데, 이후로 쿠보타의 어머니께서 사카모토에게 푹 빠지게 됩니다.


사카모토를 보고 싶어서 아픈 쿠보타 대신에 학교에 등교하신 어머님.


표정부터 범죄가 일어날 것 같아!! 라는 위기감이 들지 않나요? 내내 조마조마했답니다.


사카모토를 향한 사랑과 집착의 감정과 엄마로서의 자아에서 혼란을 느끼던 어머니는 자신을 쿠보타로 알고있는 학급 남학생들의 성적인 장난에 모든 걸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 위기의 순간, 사카모토는 커튼으로 비키니 왕가슴을 만들어내어 남학생들의 환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사카모토가 조각을 맞춰둔 조개 껍데기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가정으로 정상 복귀하십니다.


..... 어떤 사건이든지 해피 엔딩의 연속이네요.


1학년을 마치고 MASA로 가게되어 헤어지는 친구들의 격한 배웅에 사카모토의 표정이 눈에 띄게 변합니다.



쿨해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따뜻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주저않는 멋진 사카모토군.


이런 능력자가 있는 것 만으로 공기가 달라질 것 같아요.


현실에는 이런 오버액선과 기행을 하면 바로 신고당할텐데, 등장 인물들도 다들 순진하고 착합니다.


머리 복잡할 때, 개그를 접한 쿨한 주인공이 보고싶다면 추천합니다.


"당번조차도 스타일리쉬

런치 타임도 스타일리쉬
벌로 복도에 쫓겨나도 스타일리쉬
그 일거수 일투족이
COOL! COOLER! COOLEST!!"


사카모토의 등장 때마다 흐르는 배경 음악이 정말 쿨~~~ 합니다.

https://youtu.be/Xc2JV9n741U


여러분도 COOLEST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러브 코미디 장르 <이 게임 폐인이 사는 법> 소개입니다.(스포주의)


작가 코쿠요우린이 건강악화로 연재종료 전인 2013년~2015년에 연재되고, 2017년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습니다.



나이 서른, 사회의 업무와 인간관계에 지쳐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 코쿤&니트족 생활 중인 주인공, 모리오카 모리코.


그녀에게 낙이 있다면 딱 하나, 온라인 게임입니다.(프뤼 드 메르)

침대와 컴퓨터가 다인 오래된 원룸에서 이루어지는 본격 음주 게임 폐인 생활입니다.


여주인공 모리오카 모리코는 '하야시'라는 남성형 미남 캐릭터를 만들어 밤낮으로 프뤼 드 메르에서 활동합니다.

좋은 아이템이나 이벤트가 있으면 눈이 맛이 가버리는 주인공입니다.


감기가 걸린 어느 아침, 밥을 사러 편의점에 가다 출근하던 남주인공 팔꿈치에 부딪혀 기절한 주인공이 병원에서 깨게 됩니다.


그는 사쿠라이 유타, 금발의 영국 혼혈 회사원으로 스물 여덟의 상냥한 젊은 청년입니다.


사실,

사쿠라이 유타는 프뤼 드 메르에서 꽤 고레벨의 '릴리'라는 여자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현질인게 함정)


게임 초보라, 귀여운(?) 마수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마을로 소환되는 '하야시'에게 '릴리'가 도움의 손을 내밉니다.


물론 이때는 서로의 온라인 상 모습만 알 뿐, 현실의 성별도 얼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모리오카 모리코는 '릴리'가 귀엽고 다정하고 상냥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며, 아주 따르고 좋아합니다.


나중에는 파트너까지 맺으며 귀여운 마수들을 때려잡고 레벨을 올리게 됩니다.


둘만의 장소를 만들어 그곳에서 대화 하고, 별도 보고, 선물도 주고받는 알콩달콩한 모습이지요.


이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게임 폐인의 온라인 속 행복한 이벤트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코이와이 호마레와 접점이 생기면서 모리오카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서브 남주인가 했는데, 둘 사이에 유쾌한 바람잡이 겸 큐피드의 역할을 합니다.

양쪽에서 친하게 대화를 하며, 어색하고 소심하기만 한 이 둘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런 저런 작전을 짭니다.


모리오카 모리코는 작중 꽤 미인으로 등장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의 폐인임에도, 남주의 혐오가 아닌 호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건 아무나 못하는 것 같습니다.


프뤼 드 메르의 길드원인 칸베, 포코타로, 라일락, 히메랄다는 현실 고민 얘기를 잘 들어주고 조언해줍니다.


'하야시'가 23살 남자 대학생이라고 알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칸베가 '하야시'가 모리오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편의점 직원으로 현실 대화)


어느 순간부터 사쿠라이는 '하야시'가 '모리오카'라는 걸 눈치채고 확신을 갖습니다.


코이와이와 있었던 일을 모리오카가 '하야시'로서 '릴리'에게 남녀만 바꾸어 같은 얘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코이와이와 약속을 헷갈린 모리오카를 현실에서 만난 후로 확신하고 고뇌합니다.


온라인상의 '릴리'가 나라고!!! 말못하고 고민하는 남주의 심정이 드러납니다. 


사실, 여주는 늦게 알아챘던 더 큰 비밀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모리오카가 하던 온라인 게임에서도 파트너가 있었는데, 둘이 참 잘 맞았더랬습니다.


그 때의 모리오카는 직장인으로, 현실보다는 좀더 긍정적인 '유키'였습니다.


여의치 않은 환경 탓에 게임을 접었지만, 파트너였던 '하스'를 엄청 그리워합니다.


꿈에도 그리던 그 '하스'가 '릴리'였음을 사쿠라이가 먼저 눈치챕니다. 그리고 힌트를 주고 눈치 채도록 유도합니다.


온라인 인연이 또 인연이 되어 현실에서 맺어지게 된 것이지요.


결국, 보통의 남녀가 만나면 하는 벤치 데이트, 식사 데이트, 게임 데이트 등등을 즐기며 호감도를 올립니다.

"후드 달린 파카, 좋아. 

왠지 굉장히 쳐다보고 있어, 

역시 좋아(사쿠라이 속마음)"

둘다 서로의 존재를 밝혔어도, 현실의 부끄러움이 많아서 간신히 조금씩 서로의 상냥함에 물들어 갑니다.


그 모습이 매우 간지럽고, 조심스럽고, 심장 아프게 감동적이기도 합니다.(급 로맨스를 향해 갑니다.)


마지막 화에 꿈에서 길드원과 동시접속하여 게임하는 내용은 정말 웃깁니다.


이름하여 '공주님(사쿠라이) 구하기' 미션인데, 엄청 웃었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무거운가 싶다가, 후반에는 가볍게 풀어가서 가뿐히 완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 폐인이 사는 법>은 현실을 도피하려고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만난 인연으로, 다시 현실로 나올 힘을 얻는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모리오카 모리코 니트족 생활을 즐겁게 하면서도 뭔가 떳떳하지 않은 기분을 느끼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쿠라이 유타와 호감을 느끼며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지요.


오프닝곡과 엔딩곡 음악과 가사가 어쩐지 모리오카의 마음을 대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고 애절한 흔들리는 밤을 안고서 넘어


다음의 문을 열기 전까지는


다음의 문을 열었다면" -오프닝곡 가사 중


"끈 화면에 진실된 자신


진짜라면 알고 있어


언제나 어디에 있어도 


지금만을 믿어줘


아아 흔들려 흔들려 흔들리고 있어-엔딩곡 가사 중


우리의 지친 삶의 피로를 게임으로 풀어버리고


다시 현실에 돌아와 땅에 발 디디고 열심히 사는 선순환을 기대하며, 마무으리~ *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 장르의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소개입니다.


스토리는 미나츠키, 작화는 후타츠야 아스, 2014년부터 일본에서 연재되고 있는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고양이 한 마리와 폐쇄적인 인간 한 명의 우연한 만남과 동거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즐겁게 표현됩니다.


주인공 미카즈키 스바루 시점으로 진행된 이야기를 고양이 하루 시점으로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점이 특이합니다.


(총12화, 카**페** 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시청했습니다.)


주요 등장 인물과 고양이는 이 포스터에 다 나옵니다.(사람 다섯, 고양이 셋)


부모님이 여행지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미카즈키 스바루군은 우연히 엄마의 입매를 닮은 고양이 하루를 만납니다.


그리고 집에 데려오게 됩니다.


12화 내내 미카즈키 스바루의 표정 변화가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고양이에 대해 백치에 가까운 무지와, 사람을 대하는 어색함이 어마어마합니다.

미카즈키 스바루의 직업은 미스터리 소설가입니다.(팬이 많은 인기 작가입니다.)


집필을 하거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 식음을 전폐하며 책상을 떠날 줄 모릅니다.(하루의 걱정 포인트)


책 외에 자신의 상상을 방해하는 그 어떤 접촉도 싫어하고, 타인을 거부하는 젊은 청년입니다.


만나는 사람은 집으로 찾아오는 담당편집자 카와세와 소꼽친구 히로토가 다입니다.


그마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만큼만 딱, 냉정하게 자르기 일수입니다.


그러나 길고양이 하루를 입양한 뒤부터 점차 용기를 내며 스스로 변화해갑니다. 


게다가 주변에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난관을 어떻게든 헤쳐나가게 되는 스바루입니다.

(야사카 히로토는 매우 밝고 스스럼없는 성격으로 스바루의 절친입니다.)

(카와세 아츠시는 담당편집자로 일도 하지만 고양이 '하루'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고양이 매니아입니다.)


종종 찾아와 스바루가 수면부족과 영양부족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돌봐주기도 하지요.

(히로토는 5남매의 장남인데, 동생들이 하루를 대할 때 이것저것 주의를 줍니다.)

(길고양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스바루를 독려하고 가르쳐주는 펫숍사장 오우카미 나나입니다.)


하루는 밥을 가장 중시여기며, 보다 어린 동생들을 지키려다 잃어버린 아픔을 가진 아직 어린 고양이입니다.

하루스바루를 지켜야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며, 먹이를 먹어야 한다고 늘 주장합니다.(잘 통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의 이름을 지어주는 미카즈키 스바루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하루의 반응이 있기를 기다리며 계속 이름을 읊는 장면입니다.(성우님 목소리 짱!!)


가장 반응했던 단어 '하루'='밥' 을 의미했으나, 점차 본인을 부르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스바루 입장과 하루 입장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다보면, 서로 소통이 진짜 안되는구나 싶어서 웃음이 납니다.


또, 어긋남과 사소한 오해들에 상관없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함에 뭉클한 감동이 있습니다. 


(새초롬히 쳐다보고 있다가도 어느새 다가와 스바루의 눈물을 닦아주는 하루입니다.)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한번쯤 겪어봄직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양이 이름짓기, 목걸이, 사료, 병원, 비만, 외출, 미아 등등 어쩌면 평범한 일상입니다.


그 일상들이 쌓여서 점차 스바루는 상상만이 아닌 현실에서의 관계 맺음의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 하루와 멋있는 스바루지만, 이렇게 투샷일 때가 가장 행복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기운이 없다면 배부르게 밥을 먹자."


"믿음직하지 못한 너니까 곁에 있어 줄게 (하루ver)" 


-엔딩곡 가사 중


소중한 가족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같은 아픔을 가진 한 인간과 한 고양이의 동거로 인해,


스바루는 자신의 세상이 넓어지고 다채로워졌으며, 하루라는 소중한 가족을 얻었습니다.


아픔을 딛고 서서 비로소 인간답게 살아갑니다.


우리도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오늘도 평범하게 함께 행복한 것에 감사하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쿠킹 판타지 장르인 <이세계 식당>의 소개입니다.

 

('양식당 네코야' 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감동적인 맛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작가는 이누즈카 준페이, 삽화는 에나미 카츠미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만화로 연재중입니다.

 

초인기지만 출판 뒤부터는 작품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퀄리티로 인해 조기 종영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1기를 상영하여 시청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갑자기 나타나는 이세계 식당의 문입니다.

 

7일에 한 번 열린다해서 '토요의 문'입니다.(실제 연재에서도 토요일에 업뎃이 이루어졌다 합니다.)

 

이 문을 열고 딸랑딸랑 소리를 들으며 들어오면, 이세계 식당의 주인, 점주가 맞이해줍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직원이 둘이나 늘어나서 셋이서 식당을 꾸려가게 됩니다.

 

직원은 둘 다 인간이 아닙니다.

 

특히, 첫번째 직원 아렛타는 식당 주인의 자비덕에 무단취식의 거지 마족에서 말쑥한 직원으로 변합니다.(왼오)

 

두번째 직원은 매우 강한 기운을 가진 존재로서, 입을 열지 않고 말하기 때문에 손님들을 종종 놀라게 합니다. 

 

둘 다 직업 정신이 투철하여 손님들의 메뉴와 요구를 제대로 점주에게 전달하고, 손님에게 정확히 서빙합니다.

 

항상 시원한 물, 따끈한 밥과 국 등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다양해서 많은 종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 마족, 하프 엘프, 드래곤, 인어 등등)

 

그리고 등장 인물마다 최고로 사랑하는 메뉴가 하나씩 있어서 늘 그것만 주문하여 먹습니다.

누가 먹는 메뉴가 더 맛있는가로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이세계 식당에서 밥을 먹기 위해 말려지곤 합니다.

 

 

<이세계 식당>에는 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식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색이나 그 맛 표현 등이 자세하여, 보다보면 식욕을 엄청 자극합니다.

 

이를 먹는 다양한 종족들의 손님들은 100이면 100%!!! 만족을 표시합니다.(음식에 대한 추억은 거들뿐.)

 

텅 빈 그릇은 기본이고, 몇 그릇씩 더 먹는 건 다반사입니다. 포장(take-out)도 해 가지요.

 

<이세계 식당>은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네코야 양식당'을 찾아와 음식을 먹고,

 

그 음식에 감탄하며 속으로 맛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의 반복입니다.

 

'심야 식당'이나 '고독한 미식가'가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컨셉이라면,

 

현대의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등장 인물들은 처음 맛보는 음식이라 그 맛에 감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한 리액션이 없어도 그들이 느끼는 행복에 나도 모르게 전염되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 메뉴 꼭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시청 금지 애니메이션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식욕은 본능이라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채로운 종족으로 이루어진 등장 인물들의 모습과 그들이 음식을 먹고 행복한 모습을 평화롭게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 좋은 아드레날린 가득~ 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마무으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카케구루이> 애니메이션의 소개입니다. 이름 그대로 '도박에 미친 사람(도박광)'이라는 뜻입니다.

 

 

카와모토 호무라 원작의 도박 학원물로 일본에서 2014년부터 연재되어 현재도 연재가 진행되고 있는 만화입니다.

 

 한 잡지사를 먹여살릴만큼 높은 인기를 얻어, 드라마, 영화 버전도 생겼다고 합니다.

 

오프닝부터 꽤 선정적이고, 잔인하며, 피도 눈물도 엄청 나옵니다. 

 

하지만 도박 세계를 대리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 1, 2기를 모두 상영하고 있어 시청하였습니다.

 

(줄거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스포주의하세요.)

 

 

주인공은 쟈바미 유메코,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햣카오 학원(학교)에 전학을 온 한 소녀입니다.

 

(주인공은 미모, 두뇌, 담력을 모두 갖추고, 여기에 '도박狂(미칠광)'을 찍으면 완성입니다.)

 

햣카오 학원은 엄청난 특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의 도박 실력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서열과 계급이 나누어 진다는 점입니다.

 

아주 명확하게도 도박게임에서 지고 빚을 지면 '가축(냐옹이, 멍멍이)'신세가 되어 엄청난 학대를 받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학교폭력 가해, 혹은 피해 학생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에 대한 제재는 없습니다.

 

특히 학생회와 도박을 해서 큰 빚을 질 경우, '인생계획표'라는 것을 받고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게 됩니다.

 

반대로 도박게임에서 이기면 엄청난 돈을 얻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손가락을 걸고 도박중, 쟈바미 유메코를 바라보는 눈빛이 형형합니다.)

 

 

등장 인물이 꽤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쟈바미 유메코를 중심으로 사오토메 메아리(앞왼), 스즈이 료타(앞오)가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햣카오 학원의 105대 학생회 임원들입니다.

 

초반에 주인공이 학생회 임원을 하나씩 도박으로 이겨서 엄청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평판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도박만 할 수 있다면 다 오케이! (회장과의 도박을 위해 일부러 가축이 됩니다.)

 

이름에 줄 그어진 인물은 임원자격을 상실한 학생입니다. (마뉴다 카에데의 도박편은 꿀잼예약-개인적 생각입니다.)

 

이 중에서 모모바미 키라리 햣카오 학원에서 권력의 정점인 학생회의 회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뿜어냅니다.

 

그리고 쟈바미 유메코와 똑같이 도박에 미쳐 있는 사람입니다.

 

도박을 통해 아름답게 불타서 사라지는 자신을 기대하고, 여기에 희열을 느낍니다.

 

둘의 유일한 차이는 권력과 재력이랄까요.(햣카오 학원을 자신이 만든 수족관이라고 표현합니다.)

 

1기의 마지막 화에 운명의 타로카드로 승부를 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꼭 이겨서 뭔가를 따려고 도박하나? 도박으로 얻는 건 없어. 그저 잃기만 할 뿐이지.

그런데도 우리가 도박하는 이유는.. 위험을 감수하는 걸 즐기니까." -모모바미 키라리 회장

 

 

조연으로 존재감이 크지 않던 스즈이 료타가 도박에 완전히 미친 여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재미로 하는 도박인데 제일 중요한 걸 남한테 맡길 수 없어! 선택은 내가 해!

내가 질 위험은 내가 결정해! 이것이.. 이것이 내 도박이다!"

 

"그럼.. 도박에 미쳐 봐요"

(감탄과 희열에 찬 쟈바미 유메코스즈이 료타의 귓가에 속삭입니다.)

 

운명의 타로카드는

현재, 과거, 미래의 3장의 카드를 뽑아서 그 카드에 적힌 숫자로 승부를 내는 게임입니다.

 

사람이 둘이므로 스즈이 료타가 운명처럼 마지막 카드를 뽑게 되었습니다.

회장이 파놓은 장치에 걸릴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엄청 고민하던 스즈이 료타는 스스로의 선택을 믿기로 하지요.

 

그 결과는

 

+1

-21

+20

 

무.승.부.

 

따라서, 두 사람 다 햣카오에 남을 수 있게 됩니다.

(도박 천국인 이곳을 떠난다는 조건을 걸었었습니다.)

 

이 승부에서 느껴지는 광기는 직접 영상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도 쟈마미 유메코가 앞으로 더 즐거운 운명을 찾아 계속 도박판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그녀를 지켜보던 조연 캐릭터가

 

"그 애는 정상이 아니야"

 

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1기가 마무리가 됩니다.

 

2기에서는 도박광으로서의 쟈바미 유메코의 좀더 본격적인 도박 활동과, 모모바미 키라리의 더 정상적이지 않은 행보를 보여줍니다. 캐릭터도 엄청 많아집니다.

 

가문의 비밀이 드러나고(**바미), 사건은 복잡해지지만, 쟈바미 유메코의 본성은 같습니다. 

 

(도박에 중독된 것을 넘어서 도박에 완전히 미쳐버린 주인공입니다.)

 

보다보면 저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쟈바미 유메코가 하는 말에 끄덕이는 상황이 옵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하는 건 자신입니다.

 

무언가를 손에 넣으려면 우선 손을 뻗을 필요가 있어요.

 

운동선수는 청춘을 희생하며 연습에 부지런히 힘쓰고, 상인은 담보를 주고 돈을 빌립니다.

뭐든 다 그렇죠.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리스크를 짊어져야만 해요.

야심이 크면 클수록 리스크도 커지죠.

 

그건 시간일지도 모르고, 수명이 줄어들 정도의 노력일지도 몰라요.

이번에는 그게 돈인 것뿐이랍니다.

 

선택하세요.

무능한 채 평온을 유지할 것인지, 파멸을 걸고 정상을 노릴 것인지.

 

정하는 건 당신입니다."

 

 

어떤 도박판에서도 선택과 리스크를 반복하며 희열을 즐기는 주인공의 광기가 아주 자극적이고 인상깊습니다.

 

흠뻑 미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은 주인공이 부럽기도 합니다.(도박이라는 점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나에게도 주인공처럼 미친듯이 찾게되는 무엇이 있을까?

 

언젠가는 생길까? 만들어볼까? 고민 후 꼭 찾길바라며~~~ 희망차게 마무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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