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논란 끝에 대국민 사과 "방송 중단…기업인으로 새출발하겠다"

출처 나무위키

백종원, 논란 직면 후 전격 사과…“방송 활동 중단하고 기업인으로 새출발”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최근 잇따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6일 오전, 백 대표는 영상 입장문을 통해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변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된 여러 이슈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2025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고 조직 쇄신과 시스템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빽햄’ 논란부터 위생 문제까지…끝없는 이슈

최근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빽햄’의 함량 미달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관리 문제, 농지법 및 원산지 표기 위반, 임원의 음주 면접 등 크고 작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출연했던 방송에서의 발언이나 태도에 대해 “방송 갑질”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습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불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백종원 “가맹점과의 상생이 우선…대규모 지원 플랜 가동할 것”

백 대표는 특히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그는 “점주님들과 직접 만나며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본사의 수익을 나누는 마음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부터는 단 한 명의 점주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면서, 브랜드별 맞춤형 지원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본사의 갑질 논란에 대한 사실상 반성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 결과로 읽힙니다.

“방송은 중단…기업인 백종원으로 새 출발하겠다”

백종원은 그동안 다양한 방송을 통해 국민적인 호감을 얻어왔지만, 최근 들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었던 방송 행태”에 대해서도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이제는 기업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 작은 가게를 열던 날의 벅찬 설렘과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의 책임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조직 쇄신, 글로벌 도약…앞으로의 과제는?

백 대표는 영상 말미에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며, 해외 진출과 기업 인수 관련 사항도 조속히 보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과가 단순한 여론 진화용이 아닌, 백 대표 스스로가 기업가 정신으로 돌아가려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기획력, 그리고 실무 중심의 경영 역량이 어떻게 발현될지는 향후 더본코리아의 경영 성과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가맹점, 소비자, 시청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진심어린 사과와 변화,
그 진정성은 앞으로의 행보에서 확인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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