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 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국내 카드 업계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롯데카드에서 무려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체 회원 960만명 중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특히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까지 포함된 정보가 28만명 분량이나 포함되어 있어 파장이 큽니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실제 부정 사용 및 금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2014년 발생했던 대규모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보안 강화 약속이 수차례 강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 업계의 취약성이 여전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고객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해킹의 경로와 피해 규모금융당국과 롯데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