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국의 수많은 건물에서 소방시설 점검이 이뤄지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점검보다 '서류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작성하던 점검 일정과 보고서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플랫폼이 등장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소방 점검 현장의 숨은 고충
건물 안전을 지키는 소방시설 점검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현장을 등록하고, 작업자 일정을 짜고, 실제 점검을 진행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고, 필요하면 보수공사까지 진행한 뒤 다시 공사 보고서를 써야 하죠. 이 모든 단계가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다 보니 정작 중요한 현장 업무보다 행정 처리에 시간을 뺏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타트업 아스트로레이브는 이 지점에 주목해 AI 기반 통합 플랫폼 '노바워크(NovaWork)'를 개발했습니다.
AI 생성 삽화
여덟 단계를 하나로 묶은 자동화 시스템
노바워크의 핵심은 현장 등록부터 작업자 일정 편성, 점검, 보고서 작성, 보수공사, 공사 보고서까지 총 여덟 단계의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각 단계마다 따로 서류를 만들고 정보를 옮겨 적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가 자동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이 반복적으로 입력하던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구조라, 담당자는 숫자와 서식을 맞추는 대신 실제 현장 상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베타 테스트가 보여준 놀라운 시간 단축
아스트로레이브는 지난 9월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의 소방시설 점검 기업 5곳과 함께 노바워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눈에 띕니다. 한 달 치 점검 인력 배치에 걸리던 시간이 8시간에서 30분 이내로 줄었고, 점검 보고서 작성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고 합니다. 단순히 '편해졌다'는 수준이 아니라, 업무 처리 속도가 수십 배 빨라진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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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가 우리 일상에 주는 의미
소방시설 점검이 빠르고 정확해진다는 건, 결국 우리가 매일 드나드는 건물들의 안전이 더 꼼꼼하게 관리된다는 뜻입니다. 행정 업무에 쏟던 시간을 실제 점검과 보수에 더 투입할 수 있다면,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를 더 빨리 발견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이처럼 AI가 현장 중심 산업의 '보이지 않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사례는 앞으로 다른 분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아스트로레이브의 노바워크는 소방시설 점검과 보수공사라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서류 작업에 쏟던 시간을 줄이고 현장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 그 혜택은 결국 건물을 이용하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오는 셈입니다. 이런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가 앞으로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참고 자료
IT동아, "아스트로레이브 'AI로 소방 점검·보수 현장 업무 부담 줄인다, 노바워크' [과기대 BI 우수기업]", 한만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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