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자비로 물건을 구입하고, 그 중 좋았던 것을 후기글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상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립니다. (아~ 이런 것이 있구나. 하는 태도면 딱 좋습니다.)

 

 

그 첫번째는 <클레어(Clair)V2 향균 탈취기> 입니다.

 

전 버전인 클레어V와의 큰 차이는 작동 모드를 알 수 있는 LED가 장착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센서가 있어서 조도도 바뀌고 작동 상태에 따라 불빛이 바뀝니다.

 

(빨강은 배터리 부족, 파랑은 터보모드, 녹색은 일반모드)

 

<클레어V2>를 알기 전에는 백악관 탈취제라고 불리는 'Bad Air Sponge'를 사용했었습니다.

 

1개당 1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한번에 4개정도 사서 탈취가 필요한 곳에 놓았었습니다. 2~3개월 정도 갔고요.

 

처음에 쎄한 냄새가 좀 나지만 탈취가 잘 되어서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재구매를 해야할 땐 지출이 커서 아주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준 물건이 <클레어(Clair)V2 향균 탈취기> 입니다.

 

카카*메이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처음에 반쯤은 호기심이었기에 사실 반신반의 했고, 따라서 'Bad Air Sponge'도 같이 샀습니다.

 

 

(크지 않고, 호감형 깔끔한 디자인~ 화이트에 부드러운 곡선)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맘에 드는 디자인이어서 성능까지 좋으면 당장! 재구매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A배터리를 4개 채워준 뒤(별도구매), 냉장고가 아닌 옷방으로 직행했습니다.

 

드레스룸에 옷을 다 걸어놓다보니, 은근히 나는 쿰쿰한 섬유 냄새가 맘에 걸렸거든요.

 

이미 'Bad Air Sponge'는 선반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1개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터에 <클레어(Clair)V2 향균 탈취기>를 켜서 올려두니, 은은하게 녹색빛이 납니다.

 

드레스룸에 놓고 99.9% 균을 제거한다는 향균 & 탈취 효과를 얻길 원했습니다.

 

공기정화나 살균 기능은 부가적이라는 생각에 중요하다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가격은 카카*메이커*에서 29,000원이었어요.

 

2~3개월마다 배터리만 교체해주면 기계가 고장이 날 때까지 쭉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AS도 1년이고, 서비스센터도 운영하니 든든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마지막 관문!! 성능이 남았습니다.

 

제 드레스룸은 낮 동안 제습기를 틀어놓습니다. 욕실이 바로 옆이어서 습하기 때문입니다.

 

저녁에 불을 켜지 않은 채 제습기 전원버튼을 누르러 드레스룸에 들어갔는데, 전에 둔 <클레어(Clair)V2 향균 탈취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놀라서 전등을 켜고 확인해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자리에서 녹색빛을 은은히 비치고 있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어두운 곳에서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LED가 꺼지고, 탈취 기능은 작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섬세한 배려에 일단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 공기를 킁킁킁- 냄새맡아 보았습니다.

 

오오오- 어쩐지 상쾌해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레어V2>와  'Bad Air Sponge'를 마치 마을 입구에 장승 놓듯이 마주보게 놓았었는데, <클레어V2>쪽 상쾌함 승!!

 

냉장고보다 넓은 면적이기에 아주 큰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생각했지만 다른 물건과 상승작용을 하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영구적 사용의 장점과 효과를 더 체험하기 위해 재구매했습니다.

 

이번엔 화장실에 놓고 써 보려고 합니다. (옷방엔 이미 활성탄 등 탈취제 가득)

 

부디 오래도록 드레스룸과 화장실에서 향균과 탈취 효과를 내주길 바라면서 마무으리~*

 

(좁은 공간인 사물함이나 옷장 등에 활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습기만 잘 제거해도 덜 쿰쿰할테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에 제습과 탈취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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