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굿바이' 손흥민, MLS 역대급 대우! LAFC 이적 임박과 연봉 3위 등극 비화

출처 : 엑스포츠뉴스

⚽ 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인사… 새로운 도전은 LAFC!

지난 10년간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 선수가 마침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토트넘과 유럽 무대에서 보여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2015년부터 이어진 그의 토트넘 생활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LAFC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입니다.

💰 MLS 역대급 연봉! 부스케츠도 제친 '3위' 대우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LAFC와 연봉 87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현재 MLS 연봉 3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LAFC는 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77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의 협상에 나섰으며, 현재 개인 조건 합의까지 임박한 상태입니다. 이는 MLS 역사상 가장 큰 이적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 손흥민, 이적 발표 직접 언급… "행복한 축구를 위해"

손흥민은 8월 2일 쿠팡플레이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직접 이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10년 동안 모든 걸 바친 팀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고,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며 LAFC 이적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가장 성장한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 유로파리그 우승, 그리고 무관 탈출

2024-2025 시즌은 손흥민에게 감격의 해였습니다. 개인 성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무관으로 남을 뻔했던 그의 커리어에 가장 찬란한 트로피가 더해졌고, 손흥민은 자신 있게 새로운 무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엑스포츠뉴스

🇺🇸 미국행 이유는? 2026 월드컵과 LA 한인사회

손흥민의 이적은 단순한 커리어 마무리가 아닙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을 대비해 최적의 환경을 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그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무대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LA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도 손흥민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준 요소입니다. 문화적 친밀감, 가족과의 거리, 응원받는 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이적료 협상도 막바지… 곧 공식 발표 전망

LAFC와 토트넘은 이적료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69억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최종 조율 중입니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이 제안했던 3000만 파운드보다는 낮지만, 손흥민의 길을 막지 않기 위해 토트넘이 수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LAFC는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 일정(뉴캐슬전) 이후, 한국 현지에 파견된 계약 대표단을 통해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공식 발표는 8월 초,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손흥민은 10년이라는 시간을 토트넘에 바쳤습니다. 이적설이 돌던 지난 몇 년을 지나, 유럽에서 이루고 싶었던 우승의 꿈을 이루고, 축구 인생 2막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팬들은 그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선택은 현명한 마무리와 또 다른 비상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는 MLS에서 다시 한번 축구 인생의 정점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그의 새로운 무대, LAFC에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손흥민 시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장소가 바뀌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