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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혁명 예고…혈액검사로 99% 예측

뀨짱☆ 2025. 7. 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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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 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검사를 위해 진행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뇌영상./로이터

 

🧠 빌 게이츠의 도전,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의 새로운 장이 열리다

신경퇴행성 질환의 정복이 머지않았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게이츠 벤처(Gates Venture) 의장인 빌 게이츠는 2025년 7월 16일, "알츠하이머병 진단이 더는 사형 선고가 아닌 날이 가까워졌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GNPC, 세계 신경퇴행성 질환 정밀 분석

이번 발표는 세계 신경퇴행성 질환 단백질체 컨소시엄(GNPC)의 연구 결과에 기반합니다. GNPC는 게이츠 재단과 미국 제약사 J&J가 공동 설립한 조직으로, 전 세계 23개 연구기관이 제공한 3만 5천 건의 생체 시료를 분석해 2억 5천만 건 이상의 단백질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ALS), 전두측두엽 치매(FTD) 등 다양한 질환과 연관된 단백질을 밝혀냈습니다.

🧪 혈액검사로 고위험 유전자 99% 예측

특히 호주 시드니대학교 웨스트미드 연구소캐틀린 피니 박사 연구팀은 APOE4 유전자 보유 여부를 혈액 검사로 99%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식별하고, 조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유전자만이 전부는 아니다

GNPC는 유전자뿐 아니라 생활 습관(고혈압, 흡연 등)도 발병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즉, APOE4 같은 유전자 보유 여부가 발병 확률을 높이긴 하지만, 질병 발생은 유전자 + 환경 요인의 복합 결과라는 의미입니다.

🌐 국제 연구 협력의 힘

이번 연구는 단일 질환이나 국가 차원을 넘어,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교차 분석할 수 있었던 최초의 대규모 글로벌 연구였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활용과 국제적 연구 데이터 공유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게이츠 의장은 직접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기고하며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지속적인 연구 투자가 알츠하이머 정복의 열쇠"라며, 미국 NIH(국립보건원)의 예산 삭감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 정밀의학, 그 미래가 현실로

GNPC의 이번 연구는 정밀의학의 혁신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농도, 유전자 발현, 혈액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앞으로는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개인 맞춤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마무리하며

알츠하이머병은 단순한 병이 아닌, 개인과 사회 모두에 정서적·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빌 게이츠는 부친의 병환을 계기로 연구 지원에 뛰어들었고, 이제 그 결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혈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을 예측할 수 있는 시대. 더 이상 두려워만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치매 진단과 치료의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 참고 출처: 조선비즈 | [100세 과학] 빌 게이츠 "알츠하이머병, 진단·치료 멀지 않았다" | 2025-07-16 보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게이츠 벤처 의장./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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